소청/행정

[소청] 공무원 성추행 가해자 지목되면 형사처벌만 피하면 될까요?

A답변

Q1.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면 바로 징계를 받게 되나요?

A.

성추행 신고가 접수됐다는 사실만으로 곧바로 성추행 사실이 확정되거나 징계가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관의 조사 과정에서 신고 내용과 당사자 진술, 목격자 진술, 메시지·CCTV 등 관련 자료를 확인하여 사실관계를 판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억울하게 지목된 상황이라면 단순히 혐의를 부인하기보다 당시 상황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경찰에서 무혐의를 받으면 공무원 징계도 받지 않나요?

A.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형사절차와 공무원 징계절차는 판단 목적과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경찰의 불송치나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징계 가능성이 자동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형사사건에서 확인된 객관적인 증거나 처분 이유는 이후 징계절차에서도 중요한 검토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Q3. 상대방과 합의하면 형사사건과 징계가 모두 끝나나요?

A.

피해를 주장하는 상대방과 합의했다고 해서 형사절차나 공무원 징계절차가 반드시 종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공무원의 성비위는 기관 내부의 품위유지의무 위반 등 별도의 징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합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연락하거나 상대방에게 진술 변경 등을 요구하는 행동은 오히려 추가적인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접촉 방식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Q4. 경찰 조사와 기관 감사를 동시에 받는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공무원 성추행 사건은 형사수사와 기관의 감사·징계절차가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각각의 진술을 일관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찰에서는 혐의를 부인하면서 기관 조사에서는 사실관계를 다르게 설명하는 등 핵심 진술이 서로 모순되면 이후 절차에서 불리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혐의를 부인할 사건인지, 일부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성추행 성립 여부를 다툴 사건인지,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징계수위와 양형 대응에 집중할 사건인지를 구분하고 객관적인 증거를 토대로 대응 방향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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